2010년 6월 24일 목요일

2010 S/S STYLESIGHT TRENDBOARD
(늦었지만 이번 여름 놓쳐서는 안 될 몇가지의 FASHION TIP)





BOY MEETS GIRL / INSPIRATION
2009 S/S에서 2010 S/S까지 이어질 트렌드는 무엇일까. 여성들은 남성복적인 요소들을 여성복에 차용하기 위해 남자 친구들의 옷장 뒤지기를 계속한다. 남성들의 전유물인 서스펜더, 넥타이, 중절모(Bowler hats) 등은 벌써 차용돼 여성들을 남성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주는데 한 몫. 여성들에게 보이 프렌드 진이나 바지는 계속 각자 위치를 잘 고수하고, 헐렁한 박스 재킷은 지난 여름에 이어 올 여름 여성들에게 아우터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POSITIVE AND NEGATIVE / PRINT+PATTERN
블랙 앤 화이트는 세일러복 스트라이프와 그래픽 패턴에서 광범위하게 인기를 끌었던 환상의 짝을 이루는 색상이다. 블랙 앤 화이트를 수평과 수직, 그리고 기하학적으로 층층이 배치하면 이 단순한 색상은 착시현상마저 일으킨다. 올해에는 아래 위가 따로 만들어진 여성의류에 상의는 화이트 하의는 블랙으로 나뉘어서 쓰기도 하고 브랜드를 표시하는 로고 부분과 기타부분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등 지금까지 일반화된 기본적인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를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이다.





PARATROOPERS / ITEM
헐렁하고 매우 가벼운 점프수트(주: 낙하산 강하용 낙화복과 비슷한 여성복)가 이벤트나 패션쇼 기간 중에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 이 복장의 핵심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품들을 제대로 매치하는 것인데 소프트한 베스트, 거창한 벨트에 튀는 색상의 굽이 높은 구두인 힐이 제격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허리띠가 없는 것부터 긴 소매 버전까지 점프수트는 언제나 인기가 높은 긴 드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템이다.







HARDCORE HAREWEAR
액세서리는 온통 지퍼나 장식용 못, 테를 두른 쇠 등 터프한 모서리 장식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여성들은 겉 덮개를 한껏 장식한 핸드백을 마치 손목 가죽끈이 달린 주얼리 마냥 보란 듯이 들고 다닌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여성용 구두에도 다양한 사이즈의 장식용 못이 사용되고, 지퍼를 활용해 여성스러운 샌들 장식도 한다. 가죽이나 원단을 씌운 장식용 못은 이러한 트렌드의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TEXTURED HOSIERY
여성용 양말은 다양한 직조방식을 통한 업 데이트를 통해 핵심 액세서리로 자리를 잡는다. 주니어들은 멀쩡한 타이츠를 일부러 찢거나 흉하게 망가트린다. 낡아 닳게 하거나 고의로 찢어내 자신들만의 룩을 만들어낸 것이다. 레이스를 단 양말, 일부러 구멍을 도려낸 양말, 그물 양말 등은 주로 검정 색상이 많고 기본 티나 반바지, 드레스 등과 같이 착용해 새로운 차원의 룩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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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근데 또 이렇게 딱 트렌드를 정해놓으면 다 똑같이 입고 다니니깐 너무 싫다. 하지만 앞서가지는 못할망정 중간이라도 가기위해선 무시하면 안 된다! 여기서 내가 집어주고 싶은 건 이 모든 것을 똑같이 따라만 하는 스타일링 말고 “응용”!!! “DEVELOP!!”시켜보자는 거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이 몇가지 핵심 포인트를 보고 '아하?'한다면 당신은 트렌드세터이기엔 이미 너무 늦은거다.
미안.........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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