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J.W ANDERSON 11 S/S













Combining sinister phenomena with a love of mystical characters in history and literature, the intensely dramatic aesthetics of J. W. Anderson have made him one of the most intriguing menswear designers in current British fashion.

Born in Magherafelt, Northern Ireland in 1984, Jonathan William Anderson originally wanted to pursue a career in acting. In 2001, he moved to Washington DC to study drama at The Actors' Studio where he discovered a love for stage costumes. Anderson soon moved back to London where, whilst working as a stylist - most notably for the artist Rufus Wainwright - Anderson took his degree in menswear at the London College of Fashion. He graduated in 2001, at which point he had already established his label.


J. W. Anderson made it's debut at London Fashion Week in September 2007 with a menswear collection characterised by the use of real insects in jewellery. A dark, Rasputin-inspired autumn/winter 2008 collection soon followed, before Anderson made his breakthrough with the highly anticipated spring/summer 2009 collection, An Eye for An Eye.

J. W. Anderson will show his fourth menswear collection under NEWGEN at London Fashion Week in February 2010.



2010년 12월 9일 목요일


FIVE PERFECT TROUSERS!

 C E L I N E 2 0 1 1 S / S



1/ PLEATED TAPERED LEG

힙 상단에 더블 플리츠가 들어가 있고, 통이 좁아 편안한 스타일이다.

 
2/ MEN’S STRAIGHT LEG

클래식하게 실용적이며, 마치 남자친구의 옷장에서 빌려입은 듯한 스타일이다.

 
 3/ CROPPED TUBE LEG

로우 웨이스트로 깔끔한 슬림 스타일이다. 미니멀하고 중성적인 팬츠로 여러 모로 활용도가 높은 팬츠.

 
4/ TAPERED LEG

남성적인 면이 가미된 클래식한 팬츠로 양쪽의 큰 포켓(roomy pockets)과 점점 좁아지는 바지통이 특징이다.

5/ HIGH WAISTED WIDE LEG

셀린느의 아카이브에서 유래된 팬츠로, 하이 웨이스트와 넓게 펼쳐지는 바지통이 여성스러운 긴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슈퍼 팬츠! 바로 피비 파일로가 셀린느에서 선보이는 바지에 만족감을 느낀 고객들이 지어준 별칭이다. 물론 완벽히 훌륭한 바지를 만드는 데 지름길이라는 것은 없다. 그만큼 완벽한 바지를 디자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기술습득을 위한 헌신, 테일러링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저마다 다른 여성의 바디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더해 아주 치명적인 요소가 있다면, 최적의 실루엣을 만들어 내어 슈즈, 탑, 재킷 등과 쉽게 매치될 수 있는 패션에 대한 가늠력이다.


셀린느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Phoebe Philo)는 여성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아이코닉 팬츠를 5가지 스타일로 만들었다. 그간 등한시 되어왔던 ‘팬츠’라는 아이템이 데일리 필수품으로의 확고한 자리를 위해 디자인했고, 셀린느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했다. 꾸준히 출시되는 다섯 가지 베이직한 라인의 팬츠들은 트렌드에 구애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착용 가능하며, 클래식하고 모던한 셀린느 옷장의 한 켠을 채워줄 것이다. 갤러리아, 현대 본점 등의 셀린느 매장에서는 2011 SS 시즌, 미니멀한 CROPPED TUBE LEG와 매니쉬하고 클래식한 매력이 있는 TAPERED LEG 두 스타일의 팬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10년 12월 5일 일요일

COCOROSIE

20110122 @ V-Hall 9PM











http://www.myspace.com/cocorosie



Bianca Casady (Coco) Sierra Casady (Rosie), New York Times and Pitchfork featured freak-folk avant-garde duo, preforms in Seoul this January, 2011, along with complimenting bassist, synth player and beat boxer. Globally known for their hauntingly melodious music, wrought with an array of unconventional instruments (children’s playmate electronics to soft mewing kittens), the two sisters began their folk-freak l…egacy in the acoustical resonance of a Parisan bathroom, flourishing four studio albums through Touch and Go/Quarterstick Records and Sup Pop Records. With visual performance apparel that rival the extravagance of 18th century fashions to the modernity of avant-garde fashion combined with Rosie’s stirring accapella and Coco’s brusque vocalizations. Cocorosie, the vox populi of innovatory generations, in Seoul January 22.

비앙카 캐시디(코코), 시에라 캐시디(로지)는 뉴욕타임즈와 핏치폭에서도 대서특필한 freak-folk 아방가르드 듀오이다. 이들이 드디어 오는 2011년 1월 서울에서 베이시스트, 신스플레이어, 비트박스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들의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 판에 박히지 않은 악기로 단련된 이 두자매는 어쿠스틱 프릭폭의 기념비적인 작품 ‘Parisian Bathroom’ 으로 그들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4개의 앨범으로 활약하고 있다.무절제한 19세기 패션부터 모던한 아방가르드를 아우르는 의상을 통한 시각적 퍼포먼스와 로지의 살랑거리는 아카펠라, 또 코코의 퉁명스러운듯한 톡톡튀는 노래가 펼쳐질 것이다. 코코로지는 창조력이 풍부한 혁신적인 세대를 위한 대중의 목소리로 2011년 1월 22일 서울에 온다.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lovely and so sweet boy cole.......!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TAVI JEVINSON vs DIANE PERNET


















언젠가 패션 블로거에 관한 칼럼이 주어진다면 이 둘을 너무 비교하고 싶었다. ‘최연소 패션블로거’와 ‘1세대 패션블로거’의 비교는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재빠FMS 영국의 한 매거진에서 둘의 블로그를 아주 자세히 분석했으니 한 발 늦은 셈.

TAVI JEVINSON은(이하 타비로 생략)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그저 패션에 관심 있어 하는 당돌한 꼬마아이로만 생각해 왔었다. 어린 타비의 몸이 빠르게 성장할수록 그녀의 패션에 대한 지식과 관심도 놀라울 정도로 쑥쑥 자라 이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패션아이콘이 되었다. ‘최연소 패션 블로거’라는 쏠쏠한 타이틀에 맞게 그녀는 패션에 톡톡히 재미를 붙인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패션지식과 함께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패션 스타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지는 건 왜일까. 그러나 간단한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한 그녀의 메일 한통은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었다.

DIANE PERNET, 1세대 패션 블로거라는 그녀를 아주 생생히 기억한다. 작년 겨울, 서울 컬렉션장에 나타난 그녀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집중시킨 주인공이다. 처음 그녀와 마주했을 땐 왠지 모를 무거운 포스와 천장을 뚫을 것만 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보고 동화 속 무시무시한 ‘마녀’를 떠올렸다. 하지만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미소로 응해주는 그녀의 태도는 천사가 따로 없었다. 그녀의 블로그를 보고 있자면 자극적인 패션을 좋아하는 젊은 패션 피플들에겐 약간은 구닥다리 같은 인상을 줄 수 있을 법 하지만 소소하면서도 알찬 패션정보와 그녀 스타일의 다양한 패션 볼거리들은 엄마의 옷장을 열어보는 느낌을 주면서도 경험에 의한 풍부한 관록이 느껴진다.


2010년 10월 29일 금요일

A N N T I A N 2011 S/S MEN'S WEAR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A N N T I A N 2010 f/w
















베를린에 기반을 둔 브랜드로 2005년에 독일출신의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커트Christian Kurt와 아네 힐켄Anne Hilken이 공동으로 설립하였다. 그들은 대학에서 각각 그래픽디자인과 패션을 전공하였다. 2006년에 “A Stripes Back”이라는 콜렉션으로 데뷔한 그들은 이후 매년 두번씩 베른린과 파리에서 그들의 패션쇼를 열고 있다. 안티앙의 콜렉션은 매 시즌 하나의 테마아래 진행되며 패션쇼를 통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하나의 주제아래 옷과 액세서리가 다양한 그래픽과 제작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된다. 두 디자이너는 패션이 일시적인 소비문화를 넘어서 더욱 깊이 있는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공상과학, 자연, 음악 등으로부터 영감을 얻으며 만들어지는 옷 하나하나에 특별함을 주고자 한다. 현재 베를린, 뉴욕, 벨기에, 밀라노, 홍콩, 도쿄, 덴마크등 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20여개의 매장에 들어가있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데일리프로젝트가 2008 F/W때부터 소개를 했으며,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2011 S/S Gemma Slack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디자이너, Gemma slack. 그녀는 회화를 전공해서 인지 어두운 감성을 위트있게 짚어 내거나 감각적으로 부드럽게 표현해낸다. 또 절대 보기에 멋있고 화려하지만 입을 수 없는 옷은 만들지 않는 다는 점에서 그녀의 컬렉션은 항상 끌린다.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디자이너는 그렇다. 자신의 감성은 디자인에 모두 담을 수 있되 트렌디해야하며, 많은 패션피플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디자인을 하는 것. 젬마 슬랙의 디자인은 비록 많은 공감은 이끌어 낼 수 없지만 나머지를 모두 충족시키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좋은 디자이너라고 하고 싶다.
특히 이번 2011 s/s 컬렉션은 여성의 '몸'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는데 단순한 몸의 조직에서 부터 움직임까지를 예술적인 디지털 프린팅과 다양한 소재들로 웨어러블하게 표현되었다.







↑↑ Gemma slack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10 f/w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