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2011 S/S Gemma Slack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디자이너, Gemma slack. 그녀는 회화를 전공해서 인지 어두운 감성을 위트있게 짚어 내거나 감각적으로 부드럽게 표현해낸다. 또 절대 보기에 멋있고 화려하지만 입을 수 없는 옷은 만들지 않는 다는 점에서 그녀의 컬렉션은 항상 끌린다.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디자이너는 그렇다. 자신의 감성은 디자인에 모두 담을 수 있되 트렌디해야하며, 많은 패션피플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디자인을 하는 것. 젬마 슬랙의 디자인은 비록 많은 공감은 이끌어 낼 수 없지만 나머지를 모두 충족시키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좋은 디자이너라고 하고 싶다.
특히 이번 2011 s/s 컬렉션은 여성의 '몸'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는데 단순한 몸의 조직에서 부터 움직임까지를 예술적인 디지털 프린팅과 다양한 소재들로 웨어러블하게 표현되었다.







↑↑ Gemma slack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10 f/w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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