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일 토요일

NEW ALEXANDER MCQUEEN


HOMME








WOMEN

















Sarah Burton proved she's the only choice to expand on Lee McQueen's legacy with a Resort collection that effortlessly updated his design codes without losing his drama.
과연? 난 그냥 새로워진 맥퀸의 컬렉션을 보고 ... 사라 버튼의 패션쇼라는 결론 밖에 내릴 수가 없었다. 맥퀸은 매 시즌마다 날 설레게 만들었고 기대하게 만들어 왔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의 재능을 이어받은 그녀라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했었던 맥퀸 만큼 우리들의 시선을 끌기에도 긴장감을 주기에도 턱 없이 모자라 보이는 컬렉션일 뿐이었다. 물론 이게 사라 버튼 자신만의 컬렉션 이였다면 나의 평가는 달라졌겠지만 말이다. 왜냐면 맨즈웨어에서 클래식을 그녀의 스타일로 풀어낸 디자인들은 손뼉을 치게 만들었으니깐.
그래서 내린 결론은 맥퀸은 탁월한 모험가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비록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디자이너라 할지라도 자극적인 에너지 없이는 이제 높을 데로 높아져버린 패션피플들의 입맛을 맞추어 주기에는 한 없이 모자란 것 같다.




아.
맥퀸 당신이 더더욱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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