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2일 목요일

2010f/w Balenciaga














발렌시아가의 이번 컬렉션에 가장 집중하게 된 요소인 구조적인 블럭힐! 마치 컬렉션장이 아닌 조각전시회를 보러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피에르하르디의 화제의 작품인 건축적인 느낌의 블럭힐들은 발렌시아가의 컬렉션을 업그레이드 시켰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훔쳐간 거 같다.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이끈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컬러매치와 디테일이 아닐까. 오묘한 파스텔톤을 건축학적으로 감각있게 푼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테마인 'recycle'에 맞춰볼 때 더욱 흥미를 더하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미래주의식 천진난만'이라는 테마를 다시 붙여 주고 싶을 정도로 구조적인 실루엣을 낭만적으로 잘 풀어냈다.
이번 니콜라스의 컬렉션은 감히 혁명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을 정도로 소재나 디테일 면에서 누가봐도 '악'소리 나게끔 작업한 것 같다. 미래적이면서도 수공예적인 모습이 함께 보이고 있는 점은 더욱 묘한 매력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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