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일 일요일









언제부터인가 외국을 나가면 나는 그전에 마르지엘라 매장을 꼭 확인하고 간다. 프랑스에 갈때도 마르지엘라를 찾아갔었는데 역시나 숨박꼭질하듯이 꽁꽁 숨어있다. 찾는데에는 그 주변을 뱅뱅 돌았다. 원래 사진촬영이 절대되지않아서 아주 몰래몰래 찍었다. 남자매장은 1층, 여자,유니섹스그외의 더 많은 물건들은 건물뒤편 지하와 1층으로 구성되있는 마르지엘라 매장다운 구성이었다. 인상적인것은 의상이 걸려있는 뒤쪽으로 그의 컬렉션 영상을 마치 소극장처럼 꾸며놨다는것, 매장자체가 옷가게라는 느낌보다 복합실험공간같은 분위기를 묘하게 자아냈다. 런던과 벨기에, 도쿄매장도 가봤지만 가장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오는 구성은 단연 프랑스였다. 이제는 그의 크리에이티브 그룹들과 쇼를 하겠지만 그가없는 지금도 여전히 그의 자취는 남아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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