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6일 금요일

origami









이제 컬렉션에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으며 끊임 없이 터져 나올 것 같아 보였던 디자인들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시기에 우리를 사로잡는 건 일본디자인이 결합 된 '오리가미(종이접기)' 방법이다. 단순한 생각에서 착안 되었던 이 방식은 의상에서도 3D 를 보여주는 재미를 더함과 동시에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치 영화 아바타를 3D에서 보는 것이 2D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이 말이다.
오리가미 방식의 의상들만 보면 이상하게도 공상과학 영화들이 줄줄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그래서 더더욱 누가 이런 옷을 입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오산이다. 이미 레이디가가는 티에리 뮈글러의 오리가미 의상을 입고 거리 곳곳을 누볐으니 말이다! 이번 여름에는 과장된 실루엣은 자신이 없다면 오리가미 방식 디테일이 들어간 스타일링을 조심스레 시도해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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